서울시의회 국힘 "민주당, 폭설 앞에서 정치적 이득 꾀하고 있어"

뉴스1       2025.12.05 13:36   수정 : 2025.12.05 13:36기사원문

(자료사진) 2025.12.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의 폭설 대응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난하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재난 앞에서 정치적 이득만 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5일 윤영희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어젯밤 폭설로 전 국민이 불편을 겪는 와중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SNS에 '오 시장에게 몰표 준 강남은 제설했을까'라는 글을 올리고, 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오 시장에 대해 '제설 준비는 제대로 하고 출장을 갔냐'며 트집을 잡았다"고 했다.


그는 "급작스러운 폭설이라는 상황마저 오세훈 시장을 공격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추미애 법사위원장과 김병주 의원의 저열한 행태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추 위원장과 김 의원은 경기도 제설 상황이나 먼저 신경 쓰고 '기승전 오세훈 시장 공격'에 편승하길 바란다"고 비난했다.

이어 "무엇이 진짜 의도이건 재난 앞에 정치적 이득만 꾀하는 추 위원장과 김 의원은 국민께 머리 숙여 사과해야 할 것"이라며 "서울시는 강설 예보보다 5시간 앞서 초동 대응에 나섰지만 단시간 집중 폭설로 제설제 효과가 감소하고 급격한 기온 저하로 도로가 결빙되어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시와 자치구 공무원들의 밤샘 제설에도 아직 결빙이 해소되지 않은 지역이 있는 만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제설이 마무리될 때까지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시민 불편이 없도록 서울 전역의 제설 현장을 면밀히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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