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완주 건전마을 진출입로 문제 조정으로 해결"
뉴시스
2025.12.05 14:00
수정 : 2025.12.05 14:00기사원문
관계기관 협의 거쳐 교량 설치 '합의'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5일 현장조정회의를 열어 전북 완주 건전마을 진출입로에 교량을 설치해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로 관계기관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건전마을 진출입로는 17번 국도와 접한 농로로 좌회전 진입이 불가능해 다른 길을 통해 우회해 진입하는 등 주민들이 수년간 불편을 겪고 있었다.
권익위는 현장 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건전마을 진출입로와 좌회전 진입이 가능한 인근 마을 진입로 사이에 교량을 추가로 설치하는 내용의 최종 조정안을 마련했다.
완주경찰서는 교량이 설치되면 기존의 교통흐름에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신호시간 등을 검토해 최적의 교통흐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통안전시설을 점검하기로 했다.
완주군의회는 교량 설치에 따른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전주국토관리사무소는 인접도로의 관리주체로서, 건전마을 진출입로와 연결돼 있는 인접도로의 도로안전 시설물에 대해 점검하기로 했다.
한삼석 부위원장은 "관계기관은 앞으로 조정 내용을 차질없이 잘 이행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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