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의혹' 박나래 형사 고발 당해…의료법 위반·특수상해 등 혐의
뉴스1
2025.12.05 14:05
수정 : 2025.12.05 14:05기사원문
(서울=뉴스1) 강서연 기자 = '갑질 의혹'에 휩싸인 방송인 박나래가 형사 고발을 당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국민신문고를 통해 박나래 관련 고발을 접수해 형사과에 배당했다.
피고발인은 박나래와 그의 모친, 성명불상의 의료인과 전 매니저, 박나래가 소속된 1인 기획사인 앤파크 법인이다.
앞서 박나래를 놓고는 직장 내 괴롭힘, 폭언, 특수 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 의혹이 제기됐다.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술자리 강요, 24시간 대기 등 사적 괴롭힘 의혹도 있다.
또 박나래가 자신의 모친이 설립한 앤파크 소속으로 1년 넘게 활동했으나, 앤파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보도까지 이어졌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가압류신청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재직 중 입은 피해에 대한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준비 중이라고 한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 측은 전날 뉴스1에 "법률대리인을 통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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