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딴딴, 전처 폭행·외도 논란에 "지나간 시간 되돌릴 수 없지만…"
뉴시스
2025.12.05 14:50
수정 : 2025.12.05 14:50기사원문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전처인 가수 은종으로부터 폭행과 외도를 폭로 당한 싱어송라이터 윤딴딴이 이혼 6개월 만에 잘못을 시인했다.
윤딴딴은 지난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어느덧 겨울입니다.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그저 겨울 안부를 여쭙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초반에는 힘든 마음에 악플 3~4개 정도 차단하고 그랬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그럴 마음도 안 생겼다"며 "전부 제가 살아온 것에 대한 대가이고, 그만한 잘못"이라고 밝혔다.
윤딴딴은 "과거는 바꿀 수 없고, 더 나은 미래를 원한다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앞으로 어떻게 사냐에 달린 것이라 생각한다"며 "떠나가신 팬분들에 대한 속상함보다 느끼셨을 충격과 실망에 죄송함이 계속 커졌다. 무너진 그 마음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지만, 언젠가는 다시 사랑받을 수 있는 날이 오길 염치없이 바란다"고 전했다.
은종과 윤딴딴은 2019년 결혼했지만 지난 6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은종은 결혼 생활 중 윤딴딴이 외도, 폭행 등 귀책 사유를 저질렀다고 폭로했다.
또한 SNS에 "최근 제가 남편의 상대(내연녀)를 대상으로 제기한 상간 소송이 1년간의 분쟁 끝에 승소로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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