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절물·서귀포 국립자연휴양림, 도민 입장료 무료화
뉴시스
2025.12.05 15:06
수정 : 2025.12.05 15:06기사원문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절물자연휴양림과 서귀포자연휴양림 등 도내 국립자연휴양림 2곳의 도민 입장료를 전면 무료화한다고 5일 밝혔다.
두 곳의 국립휴양림은 그동안 해당 시에 사는 도민에게만 입장료를 면제해 왔다. 공립휴양림인 교래자연휴양림과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은 제주 전체 도민에게 입장료를 받지 않아 형평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돼 왔다.
입장료 면제는 제주도에 주소를 둔 도민 전체에 적용되며, 휴양림 이용 시 신분증 등 도민 확인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된다.
또 도민이 휴양림 내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비수기 및 주중 30%, 성수기 및 주말 10%의 요금 감면 혜택도 받는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도민들이 국가 산림휴양시설을 보다 편리하고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도민의 산림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휴양·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0jeoni@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