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돌봄 공백 완화"…근로복지공단, 보육복지·정책 확대 행보
파이낸셜뉴스
2025.12.07 13:27
수정 : 2025.12.07 13:27기사원문
'2025 더-자람 보육공모전 시상식'
우수보육사례 시상·독려
어린이집공제회와 '안심보육 업무협약'
보육 안전망 강화 협력
7일 보육업계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2025년 직장어린이집 더-자람 보육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3개 분야(보육프로그램, 보육실천활동, 설치·운영 사례) 총 34개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1291개 직장어린이집 중 229곳이 참여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시상식에 앞서 어린이집안전공제회와 '안심보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유아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보육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직장어린이집은 근로자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기업의 인재 유치와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돌봄 공백 완화를 위한 긴급돌봄 지원금 제도 도입, 지역개방·상생형 직장어린이집 활성화 등 직장보육 지원을 더욱 확대해 우리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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