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감금 신고 출동하니 성매매 정황…경찰 수사
뉴시스
2025.12.05 16:24
수정 : 2025.12.05 16:24기사원문
[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광주 도심 한 원룸에서 감금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성매매 정황을 발견해 수사에 나섰다.
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6분께 광주 서구 한 원룸에서 발신자를 알 수 없는 번호로 '방에 갇혀서 나가지 못하고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40대 남성 A씨와 20대 여성 B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원룸 내부에서 감금이나 폭행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또 다른 세대에 머물고 있던 여성들을 상대도로 조사를 이어간다. 해당 원룸이 성매매 장소로 이용됐는지 여부도 들여다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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