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中 후난성 방문…정협 초청 받아 '연대 강화' 논의
뉴스1
2025.12.05 16:57
수정 : 2025.12.05 16:57기사원문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도의회는 중국 후난성 정치협상회의(정협)의 공식 초청을 받아 3일부터 7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후난성 일원을 방문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모만춘 후난성 정협 주석이 문승우 전북도의장에게 초청장을 보내 추진된 것으로, 양 지역 간 우호 협력 확대와 연대 강화가 주된 목적이다.
특히 전북도가 중점 추진 중인 △메가시티 광역 통합 △그린바이오 신산업 육성 △지역 인재 양성 등 핵심 과제와 관련해 후난성의 주요 성공 사례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대표단은 후난성의 광역 연계 발전 전략, 산업 구조 고도화 방식, 산·학·연 연계 플랫폼 구축 사례 등을 현장에서 점검하며, 이를 전북형 발전 전략으로 구체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문승우 의장은 "이번 방문은 전북도의 미래 전략 마련을 위한 현장 중심 정책 검토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후난성의 광역 경제권 모델과 산학연 연계 체계를 면밀히 분석해 전북형 발전 전략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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