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애플 고정밀 지도 반출 처리기간 연장…자료 보완 후 심의 재개
뉴시스
2025.12.05 17:22
수정 : 2025.12.05 17:22기사원문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가 애플의 요청에 따라 고정밀 지도 데이터의 국외 반출 처리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애플이 신청한 디지털지도의 국외반출 결정 처리 기간을 60일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날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열린 협의체 회의에서 결정됐다.
앞서 애출은 지난 6월 국토지리원에 전국 5000대 1 축적의 정밀지도 데이터를 국외로 반출하도록 허가해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향후 애플이 영상 보안 처리와 좌표 표시 제한, 국내 서버 설치 등 사후 관리 방안 등에 대해 입장을 정리해 보완 신청서를 제출하면 협의체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국토지리정보원 측은 "애플이 신청서 보완을 위한 기간을 요청한데다 신청서 보완 제출에 걸리는 만큼 처리 기간을 연장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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