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대전·충남통합' 띄웠다…충남지사 "적극 환영"

뉴시스       2025.12.05 18:18   수정 : 2025.12.05 18:18기사원문
이재명 대통령 5일 천안타운홀 미팅서 긍정 반응

[천안=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5일 충남 천안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충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2.05. bjko@newsis.com
[홍성=뉴시스]김덕진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천안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대전·충남을 모범적으로 통합해 보면 어떨까'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준 데 대해 환영했다.

김 지사는 이날 '김태흠의 생각'이라는 입장문에서 "이미 대전·충남 통합법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황에서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을 적극 환영한다"며 "정치적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대전·충남 통합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첫걸음이자 국가 생존전략으로 더 이상 뒤로 미룰 사안이 아니다"라며 "대전시와 충남도는 그동안 여론 수렴 절차를 거쳐 특별법을 마련하는 등 통합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민주당의 소극적 태도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말했다.

그는 "대전·충남 통합 제안은 여러차례 강조했듯이 보수·진보의 문제나 지방선거를 위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고심의 산물"이라며 "민주당은 정치적 이니셔티브를 놓쳤다는 근시안적 관점에서 벗어나 국회에 계류 중인 대전·충남 통합법안 처리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는 "다시한번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통합에 대해 긍정적인 관심을 가져주신데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거듭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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