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플레어, 서비스 장애 16분만에 초기 복구…"결과 모니터링 중"(종합2보)
뉴시스
2025.12.05 18:33
수정 : 2025.12.05 18:33기사원문
보름 만에 장애 반복…퍼플렉시티·LoL·배민 등 영향 대시보드·API 문제가 원인…서버 안정성 논란 확산 전망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글로벌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및 인터넷 인프라 서비스 기업인 클라우드플레어 서비스 장애가 보름여 만에 또 발생했다. 지난 번처럼 긴 시간의 장애는 아니었으나 클로드, 퍼플렉시티 등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와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게임 등 각종 온라인 서비스 이용자들이 한동안 불편을 겪어야 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한국 시간 기준 5일 오후 6시12분께 대시보드,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서비스에서 발생하던 장애를 수정했으며 결과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모니터링 업체 '다운디텍터' 역시 클라우드플레어 서버를 이용하고 있어 일부 접속이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클라우드플레어 측은 "대시보드, 클라우드플레어 API를 사용하는 고객은 요청이 실패하거나 오류가 표시될 수 있으므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해당 문제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장애 공식 보고 후 16분 만에 장애를 수정했다고 전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지난 18일 오후 글로벌 네트워크 관련 내부 서비스 저하를 겪은 바 있다. 당시 챗GPT, 엑스, LoL, 스포티파이 등 일부 글로벌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았다. 하지만 보름여 만에 또다시 장애가 발생하면서 서버 안정에 대한 지적을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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