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로컬푸드직매장 수익금 유용'…협동 조합 관계자 송치
뉴스1
2025.12.05 18:49
수정 : 2025.12.05 19:21기사원문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익산로컬푸드직매장'을 위탁받아 운영하며 수익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협동 조합 관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업무상 배임 혐의로 협동 조합 관계자 A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수사는 지난 9월 익산시 진정으로 시작됐다.
조사 결과 조합은 수년간 운영 수익과 결산 잉여금을 위탁자인 익산시와 협의하지 않고 출자조합원에게 배당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또 과거 수개월간 사업 수익금을 조합 명의의 토지 매입 중도금으로 사용하는 등 익산시와 맺은 위탁 계약을 위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익산시 특별감사를 통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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