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홍성모·이수연 제1·2사무차장 이윤재 기획조정실장 보임
뉴스1
2025.12.05 18:56
수정 : 2025.12.05 18:56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김인회 감사원장 권한대행은 5일 감사원 사무처 소속 고위감사공무원 '가'급 3개 직위에 대해 홍성모 사회·복지감사국장을 제1사무차장으로, 이수연 심의실장을 제2사무차장으로, 이윤재 국토·환경감사국장을 기획조정실장으로 각각 보임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날 인사와 관련해 "이번 인사는 감사원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감사원에 부여된 소임을 엄정하게 수행하기 위해 투철한 공직관과 사명감, 혁신 의지·역량, 동료평가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임자를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의대정원 증원 추진 과정에 대한 감사'를 지휘해 관계 부처가 논리적 정합성이 미흡한 부족 의사 수 추계에 근거해 증원 규모를 결정하고 대학별 배정 기준도 일관성 없이 적용하는 등 정원 배정의 타당성·형평성이 저해된 사실을 밝혀냈다.
제2사무차장에는 이수연 심의실장을 보임했다. 이수연 국장은 매사 법과 원칙을 중요시하며, 맡은 소임을 완수해 내려는 책임감과 성실성이 특히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인구구조 변화대응실태' 감사로 국가가 저출산·고령화되면서 나타나는 교육, 생산 인력 확충 등의 문제점과 관련 정책에 필요한 개선안을 제시함으로써 미래 대응에 기여하였다.
기획조정실장에는 이윤재 국토·환경감사국장을 보임했다. 이윤재 국장은 평소 국민불편해소, 규제개혁 등에 중점을 두고 감사를 지휘하는 한편, 동료로부터 신망받는 간부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실무자협의회에서 실시한 '간부 리더십 평가'에서 우수 관리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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