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타러 가자"…대명소노그룹 비발디파크 오늘 정식 개장

뉴시스       2025.12.05 19:20   수정 : 2025.12.05 19:20기사원문
휘팍, 지난달 21일 개장…12월 말 전체 오픈 예정

[서울=뉴시스]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5일부터 강원 홍천군에 있는 비발디파크 스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사진=대명소노그룹 제공) 2025.1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본격적인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국내 스키장들이 차례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5일 대명소노그룹에 따르면 소노인터내셔널은 이날부터 강원 홍천군에 있는 비발디파크 스키장을 개장한다.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전체 길이 6784m에 달하는 슬로프 10개와 리프트 10기가 갖춰진 수도권 최대 규모 시설이다.

올해부터 해발 580m 높이에서 시작되는 최상급 코스인 '락' 슬로프를 재운영하고,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겨울 테마파크 스노위랜드에 놀거리도 확대한다.

이날 초급 '발라드' 슬로프를 시작으로 다음 날인 6일 중급(재즈), 상급(테크노) 슬로프를 오픈할 예정이다.

시즌 기간은 다음 해 3월 2일까지이고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심야 스키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해 2월 17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운영된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동계 시즌을 맞아 최고의 설질(雪質)을 준비하고 최상급 슬로프 코스를 재운영하는 등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고객 안전 헬멧 착용 의무화, 민관 합동 구조 훈련을 하는 등 고객 안전사고 예방 조치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휘닉스 스노우파크 슬로프 전경 (사진=휘닉스호텔앤드리조트 제공) 2025.1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형 스키장들, 잇따라 손님맞이에 분주

휘닉스호텔앤드리조트는 강원 평창군에 있는 휘닉스 스노우 파크를 지난달 21일 개장했다.

휘닉스는 매년 국내에서 가장 이른 개장을 이어온 스키장으로 지난해보다 8일 앞당겨 시즌을 시작했다.

휘닉스 관계자는 현재 2개 슬로프만 운영 중이나 이번 주에 슬로프 하나가 더 열리고, 12월 말께 전체 슬로프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점프대 등이 설치된 '익스트림 파크'는 적설량 부족 등에 따른 안전상의 이유로 현재는 상시 운영하지 않고 있다.

전윤철 휘닉스 파크 총지배인은 "30주년을 맞은 25/26 시즌은 안전한 슬로프 관리와 안정적인 운영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오랜 시간 함께해주신 고객들과 추억을 다시 나누고, 새로운 기억을 추가할 수 있는 뜻깊은 시즌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대형 스키장들이 시즌을 시작했거나 오픈을 앞두고 있다.


강원 평창군에 있는 모나 용평은 지난달 21일 스키장을 열었다.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 스키도 지난달 28일 강원 정선군에 있는 스키장을 오픈했다.

경기 광주시에 있는 곤지암리조트는 오는 10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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