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PCE 물가지수 전년대비 2.8%↑…1년 6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

뉴스1       2025.12.06 00:53   수정 : 2025.12.06 00:57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의 9월 개인소비지출이 1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9월 중 미국의 개인 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대비 2.8%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24년 3월(2.9%) 이후 가장 높은 증가폭이다.

시장에서는 2.8%를 예상했다.

전월대비로는 0.3% 늘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지출 물가지수는 전년대비 2.8%, 전월대비 0.2% 증가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이번 지표는 지난 10월 31일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으로 인해 지연됐다.

특히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물가상승률이 앞서 7월(2.6%), 8월(2.7%)과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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