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북중미월드컵서 멕시코·남아공·유럽PO D 승자와 한 조
뉴시스
2025.12.06 04:08
수정 : 2025.12.06 04:08기사원문
죽음의 조 피했으나, 개최국 멕시코 만나
한국은 6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멕시코, 남아공, 유럽 PO 패스D(체코-아일랜드 vs 덴마크-북마케도니아) 승자와 A조에 속했다.
1930년 초대 우루과이 대회 이후 23회째를 맞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역사상 처음 3개 국가에서 공동 개최한다.
1998년 프랑스 대회부터 도입했던 32개국 체재가 48개국으로 늘어난 첫 월드컵이기도 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서 6승 4무(승점 22)를 기록하며 B조 1위로 북중미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국이 월드컵 예선을 무패로 통과한 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예선 이후 16년 만이다.
홍명보호는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부터 참가해 5승 1무로 3차 예선에 오른 뒤 6승 4무를 더해 16경기 연속 무패(11승 5무)를 기록했다.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1회 연속이자 1954년 스위스 대회를 포함해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홍명보호는 원정 대회 사상 두 번째로 16강에 진출한 2022년 카타르 대회를 넘어 최초로 원정 8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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