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장산 1·2터널, ‘진입차단시설’ 설치 따라 한 달간 차로 통제
파이낸셜뉴스
2025.12.07 10:20
수정 : 2025.12.07 10:19기사원문
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오후 10시~익일 오전 5시까지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오는 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약 한 달간 시설 공사에 따라 해운대구 장산 1, 2터널에 대한 차로 교통통제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장산 1, 2터널의 차량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하는 공사다. 터널 내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차량 진입을 신속히 차단해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되는 시설이다.
이 기간 장산 1, 2터널 상·하행선 각 3개 차로 가운데 1개 차로를 교대로 통제하며, 통제하지 않는 2개 차로는 이용 가능하다. 단 오는 9일과 10일 이틀만 주간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동안 추가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 민순기 도시공간계획국장은 “터널을 이용하는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꼼꼼하고 신속하게 공사를 마치겠다”며 “교통 통제기간 동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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