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감사원장 후보자 민변회장 출신 김호철
파이낸셜뉴스
2025.12.07 18:34
수정 : 2025.12.07 18:34기사원문
李 , 최재해 후임으로 지명
이재명 대통령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의 뒤를 이을 신임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변호사(사진)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7일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사를 발표했다.
1988년 사법시 험에 합격한 김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20기 출신이다.
이 수석은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라며 "경찰국 신설이나 군 의문사 진상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 있어서도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국민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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