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동계 맞춤형 러닝구장’ 운영 개시

파이낸셜뉴스       2025.12.08 08:36   수정 : 2025.12.08 08:35기사원문
이용자 3만 5000여 명 호응
올해 예산 55% 절감



【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지난해 경기북부 최초로 파주스타디움 ‘동계 맞춤형 러닝구장’(이하 러닝구장)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파주시가 올해도 러닝구장을 본격 운영한다.

8일 파주시에 따르면 러닝구장은 시민들로부터 높은 이용과 만족도를 확인, 오는 15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재가동한다.

지난해 파주시민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서도 많은 이용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비닐하우스 구조로 설치하면서 외부 기온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경주로(트랙) 결빙을 예방해 겨울철 안전하고 쾌적한 운동 환경을 조성했다.

지난해 설치한 구조물을 다시 사용하면서 올해 운영 예산을 전년 대비 약 55% 절감했다.
효율적인 예산 절약 집행 사례로 평가받는다.

시는 겨울철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창우 파주시청 체육과장은 “지난해 큰 호응을 보내주신 만큼 올해 더욱 효율적이고 시민 중심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예산 절감과 이용 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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