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경제연구원, '제13회 CMRI 석유화학 컨퍼런스' 12일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12.08 10:29   수정 : 2025.12.08 10:29기사원문
공급과잉 속 내년 시장 주요 이슈 분석



화학경제연구원(CMRI)은 오는 12일 서울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 3층 에메랄드홀에서 '제13회 CMRI 석유화학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컨퍼런스는 △중국 COTC 확대에 따른 아시아 공급과잉 심화 △2026년 국제유가 및 지정학적 변수 △올레핀·폴리올레핀 시장 변화 △아로마틱스(PX·PTA·BZ) 시황 분석 △글로벌 및 한국 석유화학 기업의 구조조정 방향 등 2026년 시장 전망을 좌우할 핵심 이슈를 종합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최근 중국의 신규 COTC 및 크래커 설비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아시아 지역 석유화학 공급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미국 관세 정책 변화와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더해져 내년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원가, 공급망, 수요 정체 등 복합적인 압력 속에서 중장기 전략 재정비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화학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CNCIC, FGE NexantECA, Argus, Bain & Company, 한국무역협회, 한국석유공사(전) 등 국내외 석유화학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글로벌 트렌드와 시장 변동 요인을 심층 분석하고 실무·영업·전략기획 부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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