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30개 협력사에 '자동심장충격기'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12.08 12:05   수정 : 2025.12.08 12: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LIG넥스원이 상생경영 실천을 위해 3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제공하는 산업안전활동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산업현장에서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협력사 구성원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협력사에 제공된 AED는 상세 사용법이 기기에 내장된 화면을 통해 영상과 음성으로 안내되는 ‘보이는 심장충격기’로, 청각장애인은 물론 기기 사용법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고 빠르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LIG넥스원은 작업환경 내에서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가능해짐에 따라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 인프라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LIG넥스원은 그동안 협력업체 안전점검 지원과 생산성 향상 프로그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 동반성장 교육 등 다양한 상생경영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 안전장비 설치 지원은 협력업체의 건강과 안전 영역까지 상생 범위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협력사 임직원의 안전은 모두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산업현장의 위험을 줄이고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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