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다고내푸드, 아이들 위한 김장 나눔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는 8일 ㈜다고내푸드로부터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김장김치 100상자(600만원 상당)를 기탁받았다.

기탁된 김치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을 비롯해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아동 세대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김치는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것으로, 겨울철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이 담겼다.

김강용 다고내푸드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하는 김장 나눔이 이제는 회사의 큰 기쁨이자 의미 있는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아이들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매년 잊지 않고 정성껏 담근 김치를 전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나눔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2002년 설립한 다고내푸드는 치킨용 소스와 파우더를 생산하는 향토기업이다. 명절과 어린이날을 비롯해 연중 꾸준히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물품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e-mail]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