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븐, 내년부터 5인조 재편…유승언·지윤서 계약 종료

뉴스1       2025.12.08 15:49   수정 : 2025.12.08 15:49기사원문

그룹 이븐의 케이타(왼쪽부터)와 박한빈, 이정현, 유승언, 지윤서, 문정현, 박지후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이븐이 5인조로 재편한다. 멤버들 중 유승언과 지윤서는 원 소속사로 복귀한다.

8일 이븐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이하 젤리피쉬)는 공식입장을 내고 "오는 2026년부터 이븐은 케이타, 박한빈, 이정현, 문정현, 박지후 5인은 젤리피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으며, 젤리피쉬는 소속 아티스트로서 이븐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승언, 지윤서와는 오랜 논의 끝에 팀 계약을 종료하고, 원 소속사로 복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며 "2023년 9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이븐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두 멤버였기에 당사 또한 큰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깊은 고민 끝에 내린 두 멤버의 결정을 존중하며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멋진 활동 이어가길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셨을 엔브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7인으로 활동하는 이븐의 남은 시간 또한 많은 사랑과 아낌없는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당사는 계속해서 이븐의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븐은 지난 2023년 방송된 엠넷 '보이즈 플래닛' 시즌 1에서 파생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당시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케이타, 박현빈, 이정현, 유승언, 지윤서, 문정현, 박지후 7인으로 구성됐으며, 데뷔 이후 '어글리, '배더 러브', '하우 캔 아이 두', '트러블', '핫 메스' 등의 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팀 활동 연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고 멤버 7인 가운데 케이타, 박한빈, 이정현, 문정현, 박지후 5인은 젤리피쉬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정식 그룹이 된 이븐으로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다만 유승언과 지윤서는 원 소속사인 YH엔터테인먼트로 복귀해 새롭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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