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연탄나눔봉사 진행...상계동 일대에 따뜻한 온기

파이낸셜뉴스       2025.12.09 10:33   수정 : 2025.12.09 11:04기사원문
한신효봉사단 임직원·가족 등 40여명 참여

[파이낸셜뉴스] 한신공영의 한신효(孝)봉사단이 지난 6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겨울철 난방연료 지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 확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신효(孝)봉사단 임직원과 가족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주택가 골목을 직접 다니며 약 2~3시간 동안 배정된 10가구에 각각 연탄 200장씩, 총 2000장의 연탄을 지역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현장 곳곳에서는 "조심히 올라가세요" "이건 제가 하겠습니다"와 같은 따뜻한 말이 오가며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차가운 겨울바람과 연탄 가루 속에서도 봉사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연탄을 전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오현택 학생(10세)은 "올해 처음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는데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따뜻한 마음을 이웃에게 전한다는 생각에 소중한 경험으로 기억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자주 참여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신공영 사내 봉사단인 한신孝봉사단은 '따뜻한 나눔을 통한 효의 실천'이라는 기치 하에 지난 2015년 임직원이 모여 창단한 봉사단체로, 그동안 국립현충원 봉사활동, 서울숲 환경정비봉사, 무료급식활동 등의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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