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정보원, AI 고용서비스 국제동향·혁신전략 공유

파이낸셜뉴스       2025.12.09 13:36   수정 : 2025.12.09 10:55기사원문
글로벌 서밋 웨비나
한국·벨기에·에스토니아 등 사례 소개

[파이낸셜뉴스] 한국고용정보원은 9일 오후 5시 '인공지능(AI) 기반 고용서비스 글로벌 서밋 웨비나'를 개최한다. 전 세계 노동시장 변화와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번 행사는 '일의 미래: AI 기반 고용서비스'를 주제로 진행된다.

AI 기술을 활용한 고용서비스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국제적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웨비나에는 한국을 비롯해 벨기에, 에스토니아 공공·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고용정보원과 국내 채용 플랫폼 원티드랩이 참여해 데이터 기반 인재 매칭 기술 및 플랫폼 산업의 최신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벨기에는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는 AI 모델과 구인자 검색 패턴 기반 유사 이력서 자동 추천 기술을 발표한다.


에스토니아는 상담사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머신러닝(ML) 기반 '의사결정 지원 도구(Decision Support Tool-OTT)'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웨비나는 AI 기술 기반 고용서비스의 정책적·기술적 과제, '미래 고용서비스의 방향과 국제 협력 과제'를 주제로 한 패널토론도 진행한다.

이창수 한국고용정보원장은 "AI 기반 고용서비스 혁신은 국민 개개인의 역량과 특성을 기반으로 더 정밀하고 공정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이번 서밋이 국제협력을 더욱 촉진하고 각국의 실질적 정책 설계와 기술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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