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진흥원-한국MS, AI 기반 사회혁신 '맞손'
파이낸셜뉴스
2025.12.09 13:36
수정 : 2025.12.09 11:06기사원문
"포용적 사회혁신, 민간·공공 협력 모델"
"온라인 교육플랫폼 통해 단계별 교육 제공"
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진흥원 디딤돌 내 온라인 교육체계(소셜클래스) 기반 AI 교육·코칭 프로그램 운영 △MS 엘리베이트 글로벌 콘텐츠 및 기술 자원 공유 △AI 활용 우수사례 발굴·성과 공유회 개최 등을 추진한다.
진흥원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사회적경제기업이 AI를 실제 사업에 적용하도록 돕는 실천 중심 모델로 운영된다"며 "진흥원은 전구각 사회적기업 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참여자를 모집·관리하고, 소셜클래스에 MS AI 콘텐츠를 탑재해 기초·심화 교육을 단계적으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진흥원은 이 같은 계획 달성을 위해 운영위원회와 실무협의단을 구성해 사업 기획부터 성과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우수한 AI 활용 사례는 'MS 엘리베이트'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로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정승국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은 "AI는 이제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공공의 도구로 써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혁신 조직이 AI 역량을 확보하고 세상을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종은 MS 엘리베이트 한국 총괄 디렉터는 "MS 엘리베이트는 AI 활용 역량 내재화를 통해 사람과 조직이 더 높이 성장하도록 돕는다"며 "사람을 최우선에 두는 철학을 바탕으로, 한국의 사회혁신조직들이 AI 기술과 함께 성장하고 번영하는 데 필요한 기술·지식·도구를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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