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한건연, 건설기계 융복합 기술개발 맞손

파이낸셜뉴스       2025.12.09 15:58   수정 : 2025.12.09 15:41기사원문
우주건설 장비 개발 등 협력 확대
건설자동화·무인화 연구 공동 추진



[파이낸셜뉴스]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한국건설기계연구원이 건설기계 분야의 융복합 기술개발과 우주건설 장비 연구 협력을 확대한다.

건설연과 한건연은 9일 일산 본원에서 '건설기계분야 융복합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연계해 건설기계 등 건설 분야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특히 우주건설 분야 장비 개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건설자동화 및 건설기계 융복합 연구개발 협력△적용사업 발굴을 위한 기술 교류 및 지원△건설기계 장비 테스트·신뢰성 인증 협력△건설기계 무인화·지능화·친환경 기술개발△우주건설 분야 장비 개발 및 시험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기술개발과 교류를 추진한다.

박선규 건설연 원장은 "이번 협약은 두 연구원이 역량을 집중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대한민국 건설 관련 기술 수준 제고를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채규남 한건연 원장도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 중 하나인 건설연 우주건설분야 전문 장비 개발에 한건연이 보유한 전문성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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