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일진전기, 구조적 호황 지속…목표가↑"
뉴시스
2025.12.10 08:13
수정 : 2025.12.10 08:13기사원문
목표주가 기존 5만원→7만원 상향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10일 일진전기에 대해 전 부문에서 외형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일진전기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8% 오른 4502억원, 영업이익은 140.8% 상승한 353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홍성 2공장 증설 효과가 반영되기 시작해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전선 부문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19.5% 오른 1조1072억원으로 초고압 케이블 매출이 전년 대비 43.7% 급증하며 저마진인 동나선 매출 감소를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별 고전력선 매출액 비중은 동남아가 57.3%로 견조하고, 미주 지역이 17.2%로 확대됐다"며 "올해 176억원 투자로 내년 고전력선 생산능력도 커졌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현재 개발 중인 HVDC 525kV 기술이 완료되면 국내외 수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전기 부문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81.1% 상승한 3205억원으로 집계됐다.
허 연구원은 "특히 미주 지역 매출 전년 대비 160% 증가해 전체 수주잔고 70.4%를 차지한다"며 "런던 지사를 통해 100억원 규모의 첫 수주를 달성하며 유럽 시장에 진출했고, 공장 증설 완료로 연간 매출 생산능력은 2024년 3000억원에서 2026년 4330억원으로 증가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ezm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