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승용차 에코마일리지 '서울시 최우수구'
뉴스1
2025.12.10 08:16
수정 : 2025.12.10 08:16기사원문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중랑구는 '2025년 서울시 승용차 에코마일리지 자치구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승용차 에코마일리지는 자동차 운행거리를 감축한 시민에게 실천 정도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제도로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후행동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신규 회원 확대, 기존 회원 관리, 홍보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구를 선정했다.
마일리지는 △세금 납부 △관리비 결제 △전통시장 상품권 등 실생활 전반에서 활용할 수 있어 참여 만족도도 높다.
중랑구는 승용차 운행 감소가 온실가스 감축뿐 아니라 교통 혼잡 완화, 주차 수요 절감 등 생활 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는 만큼 주민 참여 기반 확대를 위한 안내와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최우수구 선정은 중랑구민 여러분의 꾸준한 실천이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저감 정책과 지원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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