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켄터키주립대 총격사건 사망1명 부상 1명 ..용의자체포(2보)
뉴시스
2025.12.10 08:25
수정 : 2025.12.10 09:00기사원문
9일 오후 프랭크포트 캠퍼스에서 총격사건 신고 사상자 2명 발생…용의자 구금 후에 현장 봉쇄 중
켄터키주 주도인 프랭크포트 시 경찰은 이 날 오후 3시 35분에 프랭크포트 소재 KSU캠퍼스에 총격범이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사상자들은 대학생들로 한 명은 이 대학의 기숙사인 휘트니 영 주니어 홀 입구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고 한 명은 중상으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루이빌 시의 WLKY-TV방송이 보도했다.
대학측은 성명을 발표, "현재 피해자 가족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모든 필요한 지원을 다 할 예정이다. 학생들에게는 심리상담 등의 지원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이 대학 캠퍼스는 별도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전 구역이 봉쇄되었다고 경찰 발표를 인용한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현재 경찰 등 사법기관 인력이 현장을 봉쇄하고 대학 경내의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고 주지사 사무실도 전했다.
프랭크포트는 켄터키주의 주도로서 옛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는 관광명소이며 200여 년된 유서 깊은 건물들이 많은 도시로 유명하다
1886년에 주 의회 승인으로 설립된 이 곳 주립대학교는 역사적인 흑인 대학으로 2200명의 학생이 있으며 시내 주의회 의사당에서 동쪽으로 3.2km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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