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證 "삼성증권, 발행어음 기대감 반영해 목표가 3.3% 상향"
뉴스1
2025.12.10 08:38
수정 : 2025.12.10 08:38기사원문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상상인증권이 10일 삼성증권(016360) 목표가를 기존 9만 2000원에서 9만 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내년 발행어음 본격 개시 가능성을 반영했다.
김현수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3분기 사상 최대치에 근접한 순이익과 전 사업부에 걸친 체질 개선, 내년 발행어음 본격 개시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가를 상향했다"고 말했다.
배당성향은 35%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수혜 또한 유효하다.
김 연구원은 "업종 내 최상위 수준의 브로커리지·자산관리(WM) 경쟁력과 더불어 배당, 자본정책 측면의 매력도 부각 구간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발행어음 인가는 중장기 밸류에이션(가치) 리레이팅(재평가)의 핵심 변수"라며 "인가가 확정될 경우 2026년 1분기 중 사업 개시가 가능하고, 저원가 조달 기반 위에 운용자산이 빠르게 축적되면서 내년부터 운용·이자손익의 개선세가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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