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한학자에 큰절하고 자금 받았다면 종교에 의탁한 것"
뉴스1
2025.12.10 08:42
수정 : 2025.12.10 08:42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0일 여야 의원들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한학자 총재에게 큰절까지 하면서 통일교 측의 자금을 받았다면 그야말로 종교에 의탁하는 행위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통일교로부터 부정한 정치자금을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양당 정치인들이 십수 명 거론되고 있다"며 "액수도 상당하고, 특검이 선별적 수사를 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지는 상황"이라고 적었다.
이 대표는 "이렇듯 시간이 지나면 누가 정말 문제될 일을 하며 살았는지 백일하에 드러난다"며 "게이트키핑 없이 음모론을 퍼뜨리는 유튜브 탓에, 여럿이 우기면 사실이 된다는 착각 속에서 공작만 난무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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