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봄철 대형산불 예방·대응 대책회의' 개최

'2026년 봄철 대형산불 예방·대응 대책회의' 모습.(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9일 '2026년 봄철 대형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올해 산불방지 분야 주요 사업 추진실적을 알리고 유관기관과 함께 다가올 내년 산불 예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산불 방지를 위해 △산불 예방 및 초기 대응 강화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첨단 정보 통신 기술(ICT) 장비를 활용한 산불 진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안철수 시 푸른숲도시국장은 "산불 상황 발생시 상황 보고가 지연되는 사례가 있어 산불 발생 장소 주변 빛 관망이 가능한 장소에 산불 감시원을 배치해 신속히 보고할 필요가 있다"며 "소방서 현장지휘소와 협의 및 상황 판단을 통해 구군 상황을 신속하게 보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