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금융결제원, 정기결제 서비스 협력…구독경제 활성화

뉴스1       2025.12.10 08:55   수정 : 2025.12.10 08:55기사원문

9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에서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왼쪽)와 박종석 금융결제원장이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페이 제공)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네이버페이가 금융결제원과 구독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기 결제 서비스 업무협약을 9일 맺었다.

양사는 금융결제원의 계좌 기반 정기 결제 인프라와 네이버페이의 결제 시스템을 결합해, 구독경제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기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용 기관 확보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계좌 정기 결제와 네이버페이 결제 시스템 연계 △구독경제 활용 기관 대상 정기구독 결제 서비스 제공 △결제 수단 간 결합과 신규 결제 서비스 발굴 △신규 고객과 이용 기관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에 힘을 모은다.


특히 금융결제원의 지로 서비스 인프라를 네이버페이 온라인 정기 결제 시스템에 연동해 저렴한 수수료와 편의성을 갖춘 정기 결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금융결제원과 함께 구독경제 영역에서도 혁신적인 결제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석 금융결제원 원장은 "금융결제원의 안정적인 결제 인프라와 네이버페이의 차별화된 플랫폼 역량이 만나 구독경제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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