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도시침수 예방·농어촌 하수도 확충 등 생활환경 개선 속도
뉴스1
2025.12.10 08:56
수정 : 2025.12.10 08:56기사원문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불정목도지구 도시침수 예방과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로 지역 기반시설 개선에 속도를 낸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불정목도지구 도시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266억 4000만 원 규모의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군은 그동안 사업의 시급성과 주민 안전 확보 필요성을 중앙부처에 계속해서 건의해왔다. 2026년 정부 예산안에 사업비가 반영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사업은 우수관로 확충, 빗물 저류시설 설치, 배수체계 정비 등을 추진한다. 2028년 준공 목표다.
군은 하수도 보급률을 높이기 위한 농어촌하수도정비사업도 추진한다. 세곡, 갈론, 칠성, 문법, 청안, 방곡, 송면 등 7개 지구에서 공사를 진행 중이다. 후평, 웅동, 앵천, 광진, 외사 5개 지구는 2026년 신규사업으로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들 사업을 완료하면 괴산군의 하수도 보급률은 56.7%에서 최대 90%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송인헌 군수는 "도시침수 예방과 하수도정비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핵심 기반 사업이자 괴산군의 청정 이미지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야"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생활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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