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연말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 홍보 캠페인' 전개

뉴스1       2025.12.10 09:13   수정 : 2025.12.10 09:13기사원문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 홍보 캠페인' 포스터.(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연말 기부 참여 확산을 위해 이달 중 중앙부처와 유관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 홍보 캠페인'을 지속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세종시 행정안전부 청사 1층 로비에서 울산시와 함께 합동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16일엔 서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본관 1층에서 부산 단독 현장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현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행안부와 코트라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취지, 참여 방법, 답례품 혜택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또 연말까지 진행하는 '역대급 경품 대(大)발사 시즌2! 부산 고향사랑기부 빅 이벤트'를 홍보하고, 부스 방문자 전원에게 드립백 커피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시는 현장에서 기부한 직원에게는 드립백 커피 세트, 캔명란 등 특별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연말 이벤트 '역대급 경품 대발사 시즌2'는 이미 참여자가 2만 명에 육박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총 5만 명 달성을 목표로 다른 지역 공공기관 등을 방문해 릴레이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연말 한정 특별 답례품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기존 답례품 외에 △국제식품 삼겹살·목살 세트(2.2㎏) △삼진식품 캠핑 어묵 세트 △이흥용과자점·태성당 슈톨렌(독일식 크리스마스 빵) △가락농협 뉴황금쌀 등 특별 답례품을 선보인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문화·예술·보건 증진 등 공익사업에 활용되며, 기부는 온라인 포털 '고향사랑 e음'을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조영태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12월 한 달간 다양한 기관을 찾아가는 릴레이 홍보를 이어가 전국적 참여 확산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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