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카바이오랩스 "티카로스와 CAR-T치료제 CDMO 계약"
뉴시스
2025.12.10 09:34
수정 : 2025.12.10 09:34기사원문
'TC091'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공급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차바이오텍의 자회사인 마티카바이오랩스는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 티카로스와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마티카바이오랩스는 티카로스가 개발 중인 고형암 표적 CAR-T(키메라 항원수용체 T세포) 치료제 'TC091'의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생산해 공급한다.
TC091은 비임상 연구단계에서부터 국가신약개발사업단 신약후보물질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지난해 국가신약개발사업단 R&D 생태계 구축 연구 사업에, 올해 7월엔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챌린저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장원규 마티카바이오랩스 대표는 "티카로스의 혁신적인 고형암 CAR-T 기술과 마티카바이오랩스의 공정개발·제조 기술력을 결합해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고형암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CDMO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티카바이오랩스는 이번 계약 외에도 다수의 기업과 CDMO 계약을 협의 중으로, 연내 2~3건의 추가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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