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생식용 굴 노로바이러스·대장균 안전성 검사
뉴스1
2025.12.10 09:34
수정 : 2025.12.10 09:34기사원문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내년 2월까지 생식용 굴을 대상 노로바이러스·대장균 등 '미생물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검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겨울철 다소비 수산물 수거·검사 계획의 하나로, 굴 생산·소비가 증가하는 겨울철에 시행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2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해 겨울철 발생이 많으며 충분히 조리되지 않거나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면 감염될 수 있다.
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굴을 섭취할 때는 포장의 용도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가열조리용', '익혀먹는 용' 등 표시가 있다면 반드시 중심온도 85도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야 한다"며 "시민들이 지역 유통 수산물을 안심하고 섭취하도록 철저히 검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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