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올해 출생아 5000명 돌파…2021년 이후 처음

뉴스1       2025.12.10 09:53   수정 : 2025.12.10 09:53기사원문

청주시 전경./뉴스1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의 올해 출생아가 2021년 이후 4년 만에 5000명을 넘어섰다.

10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 지역 출생아는 지난달 말 기준 5024명을 기록했다. 5000명 돌파는 2021년(5192명) 이후 처음이다.

인구 50만 명 이상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올해 5000명을 넘긴 곳은 청주를 비롯해 경기 화성시 등 5곳뿐이다.


월별 통계에서도 지난 4월부터 7개월 연속 출생아가 사망자 수를 웃돌며 자연증가를 이어갔다.

청주시 출생아는 2014년 이후 계속 감소해 2022년(4737명)에 최저를 기록하기도 했다. 대기업 유치 등 일자리가 늘면서 인구 유입 효과가 발생해 출생아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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