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단고을 죽령사과 올해 첫 대만 수출길
뉴스1
2025.12.10 09:57
수정 : 2025.12.10 09:57기사원문
(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소백산 기슭에서 재배된 '단고을 죽령사과'가 올해 첫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단양과수영농조합법인은 지난 8일 12.6톤을 선적해 수출을 시작했고, 연말까지 추가 물량이 순차적으로 수출길에 오를 전망이다.
단양군은 그동안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해 병해충 예찰·방제 활동과 정기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해 왔다.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 물류비와 포장재, 선별 인건비, 영농자재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도 추진했다.
단양군 관계자는 "누적 수출량이 1711톤에 달한다"며 "죽령사과가 이번 대만 수출을 계기로 동남아 시장에서 K-푸드의 위상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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