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용석 중기차관 "광역연계형특구로 규제혁신 이룰 것"

뉴시스       2025.12.10 10:01   수정 : 2025.12.10 10:01기사원문
규제자유특구 현장 간담회 참여

[서울=뉴시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이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대한상의 중소기업위원회 중기부 차관 초청 중소기업 정책 강연회에 참석해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5.1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제1차관은 10일 "광역연계형 특구를 통해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노 차관은 이날 충북 청주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열린 '규제자유특구 현장 간담회'에서 "규제자유특구는 지역이 주도하는 혁신플랫폼이며 앞으로는 지역 간 연계와 협력을 강화해 더 큰 성과를 만들어내야 할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규제자유특구(특구)는 비수도권 지역에 일시적으로 규제를 완화해 신기술·서비스 안전성 검증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 처음 도입된 후 중소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왔다.

이번 간담회는 성과 확산을 위한 신속한 규제 정비와 특구·기업 간 협업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들은 특구 내 연구개발(R&D), 인프라, 데이터 활용을 연계한 패키지 지원 체계 구축을 요청했다. 또 안정적인 사업화를 위한 유동성 공급과 판로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내년부터 시행될 '광역 연계형 특구' 추진 방안도 검토했다. 복수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참여하는 광역 연계형 특구는 공급망·산업망 전반의 덩어리 규제를 완화해 새로운 융합 산업을 실증하는 특구 모델이다. 지자체는 광역 연계형 특구로 지역 간 상생 효과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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