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문화회관, 연말 문화 대잔치…공연부터 영화·마켓까지

뉴시스       2025.12.10 10:11   수정 : 2025.12.10 10:46기사원문

(출처=뉴시스/NEWSIS)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민문화회관이 연말을 맞아 공연·전시·영화 상영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2층 너른홀을 크리스마스 테마 공간으로, 3층 라운지를 어린이를 위한 '꼬마 다락방'으로 꾸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개방한다.

10일은 '홀리데이 무용' 공연이 펼쳐진다.

군산시 어린이무용단이 소고춤·교방무·K-팝 댄스·캐럴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한 무대로 연말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14일에는 제17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공식 상영작인 다큐멘터리 '움직이는 회관'이 준비돼 있다.

폐관 뒤 10여 년간 멈춰 있던 시민문화회관이 재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건축·기획·행정의 시선에서 담아낸 작품으로, 상영 후 GV와 리모델링 총괄 건축가 임권웅 소장의 공간 투어도 진행된다.

20일은 군산을 배경으로 세대를 넘어 사랑받아온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가 상영된다.
관람료는 카페 GCC 음료 1잔 쿠폰을 포함해 1만원이다.

27일에는 수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연말 플리마켓 '끝-마켓'이 대미를 장식한다. 자세한 일정과 예약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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