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3년 연속 '마이클 포터상' 수상…"CSV·ESG 성과"

뉴시스       2025.12.10 10:16   수정 : 2025.12.10 10:16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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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시스] 박준 기자 = 영남대학교는 제12회 Michael Porter Prize(마이클 포터상) 시상식에서 대학경쟁력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영남대는 2023년,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을 기록하며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마이클 포터상은 세계적인 경영학자인 하버드대학교 마이클 포터 교수의 경쟁전략 이론을 기반으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영남대가 구축해 온 CSV·ESG 경영 모델이 대학 경쟁력의 기반을 이뤘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영남대는 총장을 중심으로 구축된 박정희새마을대학원(PSPS), 국제개발협력원(IIDC), 사회공헌단, ESG위원회, ESG혁신센터 등이 하나로 연동되는 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체계를 통해 대학의 교육·연구·사회공헌 기능을 사회적 가치로 전환하고 대학 경쟁력 강화를 실질적으로 강화해 온 점 등이 인정받았다.

최외출 총장은 "이번 수상은 이러한 새마을학의 공유와 발전을 위해 영남대와 참여 교수진이 지속적으로 쌓아온 노력과 성과를 가치 있게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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