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인요한, 국회의원직 사퇴 선언…"의원직 떠나 본업으로 복귀"
뉴시스
2025.12.10 10:22
수정 : 2025.12.10 10:22기사원문
"진영 논리 정치 행보 국가 발전에 장애물" "흑백·진영 논리에서 벗어나야 통합 가능" 이소희 변호사가 비례대표 의원직 승계 전망
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년 반 동안의 의정 활동을 마무리하고 국회의원직을 떠나 본업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인 의원은 "진영 논리만 따라가는 정치 행보가 국민을 힘들게 하고 국가 발전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며 "흑백 논리와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야만 국민 통합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130년 동안 대한민국에서 기여와 헌신을 해온 저희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가고자 한다. 특히 인도주의적 실천은 앞으로 제가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부족한 저를 응원하고 격려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비례대표인 인 의원의 사퇴에 따라 지난 총선 당시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에서 비례대표 19번을 받은 이소희 변호사가 의원직을 승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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