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지방소멸대응 투자계획 평가 '우수'…국비 120억 확보

뉴스1       2025.12.10 10:36   수정 : 2025.12.10 10:36기사원문

강원 영월군청.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100억 원이 넘는 국비를 확보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를 통해 영월을 우수지역으로 선정했다. 강원에선 유일한 우수지역이다.

군은 그간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농촌 유학을 비롯한 다양한 지방소멸 대응 사업을 벌여왔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타 지자체보다 최대 48억 원을 더 많은 12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 같은 국비는 저출산, 고령화, 청년 유출 등 지역의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전대복 영월 부군수는 "내년을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원년으로 삼아 강원 남부권 거점도시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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