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열어…맞춤형 운동치료
뉴시스
2025.12.10 10:37
수정 : 2025.12.10 10:37기사원문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심장·호흡질환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건강한 일상 복귀를 위해 심장·호흡재활센터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센터는 심혈관질환 재발과 호흡기질화 악화 예방 및 예후 개선을 목표로 환자 심장 기능과 호흡능력에 대한 평가를 통해 개별화된 맞춤 운동치료를 제공한다.
특히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혈관질환으로 시술 및 수술을 받거나 신경근육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암과 같은 호흡기질환으로 재활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입원과 외래 통원 치료 모두 가능하다.
병원은 재활의학과 이숙정 과장을 중심으로 운동물리치료사, 심폐전담간호사 등 의료진이 상주하고 급성기 치료가 마무리된 직후부터 생리적·신체·의학적 수준을 회복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숙정 과장은 "대부분 환자들은 운동 중 심혈관 이상 반응 및 합병증 발생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운동 능력이 많이 저하돼 있다"며 "심장호흡재활은 질병 재발 위험을 낮출 뿐 아니라 입원 기간 단축과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쳐 환자들의 건강한 회복을 위해 체계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kdh191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