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위한 핵심 재정'…영월군, 내년 국비 1678억 확보

뉴스1       2025.12.10 10:46   수정 : 2025.12.10 10:46기사원문

강원 영월군청.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내년 지역경제를 위한 국비를 1600억 원 이상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군에 따르면 군의 내년분 국비 확보 금액은 1678억 원이다. 이는 올해보다 약 495억 원이 많은 규모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핵심 재정이라고 설명했다.

확보한 국비와 관련한 주요 사업들로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16억 원 △폐광지역 관광활성화 26억 원 △정원도시 영월 조성 10억 원 등의 관광 기반 확충을 위한 분야들이 있다.


여기에 △풍수해 생활권 정비 26억 원 △급경사지 정비 11억 원 등 안전 인프라 강화 예산과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534억 원 △상동정수장 현대화 16억 원 등 생활환경 개선 예산도 포함돼 있다.

또 △제천~영월 고속도로 410억 원 △영월~삼척 고속도로 50억 원 △도계~영월 도로 90억 원 등 주요 국가 사회간접자본(SOC)사업도 담겨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에 확보된 재정이 군민의 생활 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며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필요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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