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정부 지원 '유네스코 세계시민교육상'에 탄자니아·에콰도르 단체 선정
뉴시스
2025.12.10 10:57
수정 : 2025.12.10 10:57기사원문
우리나라 지원으로 2024년 세계시민교육상 제정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외교부는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제1회 유네스코세계시민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탄자니아의 '아프리카 리더십 영향 구상(ALII)'과 에콰도르의 '테나 지역의 산림 학교(Bosque Escuela Tena)' 등 총 2개 단체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지원으로 지난해에 제정된 유네스코 세계시민교육상은 세계시민교육의 확산에 공로가 있는 ▲청년주도 단체 ▲개인·기관·비정부기구 등 총 2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 각 5만달러의 상금을 수여한다. 올해 첫 시상 후에는 2년마다 시상이 이뤄진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시상식 축사를 통해 "인권과 평화에 대한 글로벌 위협 속에서 미래세대가 인권, 공감, 인간 존중 및 공동의 책임감을 겸비한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상자들이 변화의 주체로서 국제사회에서 역할과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pj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