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기후 재난대응 평가' 우수 지자체 인센티브 받아

뉴스1       2025.12.10 10:59   수정 : 2025.12.10 10:59기사원문

울산 동구청사. ⓒ News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동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기후 재난(폭염) 대응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1억 5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온열 질환자 발생 및 사망 증감률 △자치단체장 예방 활동 실적 △폭염 대책 예산 증가율 △수범 사례 발굴 및 추진 등 6개 분야에 대해 이뤄졌다.

동구는 올여름 드론 스피커를 활용해 관내 주요 경작지와 관광지 일원에서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간 계도 방송을 하고, 주민 행동 요령을 노래로 제작해 안내했다.



또 김종훈 구청장과 구청 직원들은 HD현대중공업 측과 함께 출근길 안전 문화 캠페인을 펼쳤다.

아울러 구는 여름철 폭염 및 물놀이 안전 점검 회의를 통해 부서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 대상 온열질환 예방교육과 휴게시설 집중 점검, 보호 물품 지원 등을 추진했다.

김 구청장은 "기후 재난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선제형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해 현장 중심 재난 대응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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