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공제기금 대출 지원, 7300억원까지 확대한다"
뉴시스
2025.12.10 11:01
수정 : 2025.12.10 11:01기사원문
중소기업공제기금 운영위원회 개최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대출 지원을 확대한다.
중기중앙회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공제기금 운영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중소기업공제기금 운용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오기웅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내년 국내 경제는 올해보다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내수침체, 고물가 등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조달 어려움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대면 대출 확대, 신규 대출상품 출시 등으로 대출 지원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984년 도입된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부금으로 조성된 재원을 부도 매출 채권 대출, 어음·수표 대출, 운영 자금 대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제도다. 현재 1만7500여 곳이 가입 중이고 올해 69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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